[태국여행] 방콕의 숨겨진 보석, 레지던스 온 통로 호텔 이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태국 방콕을 방문했을 때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방문은 대략 4년 전으로 기억하며, 그때는 레지던스 온 통로 호텔에서 2박을 보낸 후 자스민 그랑데 레지던스에서도 2박을 묵었었죠. 다른 곳은 자스민 그랑데 레지던스였고, 레지던스 온 통로는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해당 호텔은 조용한 분위기와 넓은 방 사이즈가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총 3번 이곳에 묵었는데, 마지막 방문 때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콕을 자주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레지던스 온 통로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좋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방이 넓고 레지던스답게 요리 기구가 갖춰져 있어 외부에서 음식을 사와 먹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지하철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셔틀 서비스 툭툭이가 있어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밤에는 그랩을 이용해 돌아오곤 했죠.
호텔 바로 앞에는 편의점이 있고, 통로지역이 일본인 거리라고 해서 스시 집도 많았습니다. 여러 번 사케와 초밥을 즐긴 기억이 납니다.
수영장은 호텔관련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는 그리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시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방문했을 때는 호텔이 리모델링되었는데, 기대했던 업그레이드보다는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됐습니다. 방이 반으로 줄어들고, 화장실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심했죠. 결국 추가금을 내고 방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리고 셔틀 기사의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해 마지막 방문 이후에는 다른 호텔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끝나고 여행을 다시 갈 때는 이용을 안했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기에 생각이 나더군요.
태국 방콕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레지던스 온 통로 호텔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