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US뉴스 세계대학순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에서 발표한 이번 세계대학순위는 많은 대학들과 학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국내 대학들이 세계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 순위 결과를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겠습니다.
2024년 US뉴스 세계대학순위 국내 대학 순위
먼저, 서울대학교가 2024년 세계대학순위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국내 최고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2015년부터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대는 세계 순위에서는 135위로, 작년보다 6계단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는 여전히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세계 205위로 국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5위였던 연세대가 올해 2위로 크게 상승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세종대학교는 세계 241위로 국내 3위에 올라섰습니다. 세종대는 국제공동연구 비율에서 세계 19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성균관대학교가 세계 275위, KAIST가 296위로 각각 국내 4위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톱5 대학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세계대학순위는 연구 평판과 논문 인용 수/비율에 큰 비중을 두고 평가되었습니다. 연구와 이를 기반으로 한 논문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대학별 연구 능력을 파악하기에 용이합니다. 올해 세계 순위는 2271개의 대학/기관을 평가 대상으로 했으며, 이 중 국내 대학은 64개교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개교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4 US 세계대학 순위
세계 1위는 하버드대학교가 차지했습니다. 2015년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하버드대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어 MIT, 스탠퍼드대, 옥스퍼드대, UC버클리가 톱5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톱3인 서울대, 연세대, 세종대는 모두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서울대는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연구간행물(논문 수)에서도 36위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연대는 세계 205위로 국내 2위에 올라섰으며, 지역적 연구실적 평판에서 24위, 논문 수에서 89위를 기록했습니다. 세종대는 국가별 국제공동연구 비율에서 세계 19위, 피인용 상위 10% 논문/출판물 비율에서 30위로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국내 대학 64개교 중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한 대학은 연세대, 세종대, 포스텍, 경희대, 영남대, 동국대, 인하대, 경상국립대, 가천대, DGIST, 광운대, 제주대 등 12개교입니다. 나머지 대학은 순위가 하락했거나 새롭게 진입했습니다. 국내 대학들의 순위 하락은 16년째 동결된 등록금과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연구진이 강의나 연구 대신 행정 업무에 내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세계적으로는 하버드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고, MIT와 스탠퍼드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4위였던 UC버클리가 5위로 하락하고, 5위였던 옥스퍼드대가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어 케임브리지대, UCL, 워싱턴대, 컬럼비아대, 예일대, UCLA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칭화대(중국)가 세계 16위로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싱가포르국립대와 난양공대가 아시아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순위로는 각각 22위와 27위입니다. 중국과 홍콩의 대학들이 아시아 톱10에 많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US뉴스의 세계대학순위는 미국 내 대학순위 발표로 유명한 US뉴스가 세계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한 순위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순위 중 하나로, 연구 평판과 논문 인용 수/비율을 주요 지표로 활용합니다. 올해 순위에는 13개 지표가 활용되었으며, 특히 학계의 의견이 평가에 크게 반영되었습니다.
이상으로 2024년 US뉴스 세계대학순위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