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추석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온누리상품권 한도와 할인율 확대
다가오는 2024 추석을 앞두고 정부는 전통시장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민생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온누리상품권과 관련된 혜택의 확대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명절을 중심으로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와 할인율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추석도 예외는 아니며, 정부는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으로의 유입을 촉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 확대
이번 대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할인율의 확대입니다. 2024년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월 최대 구매 한도가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카드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많은 금액을 할인된 가격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 제한 업종 축소와 환급 혜택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범위도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약 40종의 업종이 온누리상품권 사용 제한 업종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대책을 통해 28개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7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해주는 혜택도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혜택들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하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기업을 위한 세제 지원책
기업을 위한 혜택도 포함되었습니다. 기업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업무 추진 목적으로 지출한 금액에 대해 업무추진비 손금 삽입 특례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직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거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정책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의 활용과 홍보 강화
이번 대책에서는 선물용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홍보와 판촉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민간 애플리케이션 등과 협업해 온누리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편리하게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및 사용처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점 및 사용처는 온라인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명절 기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잔액 현금 교환과 현금영수증 발급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후 잔액이 남는 경우, 가맹점에서 권면 금액의 60% 이상을 구매한 경우에는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은 명시된 금액만큼의 상품으로 교환 가능한 유가증권으로, 교환 시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합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혜택입니다.
마무리
2024 추석을 맞아 정부가 내놓은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은 온누리상품권의 활용을 대폭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매 한도와 할인율의 확대, 사용 제한 업종의 축소, 환급 혜택 등 다양한 정책들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실제로 전통시장으로의 발걸음을 늘리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명절 준비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