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씨메스 기업 정보와 수요예측 결과

오늘은 15일과 16일에 청약이 예정된 씨메스 공모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씨메스는 3차원 비전기술, AI 기술, 그리고 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D 검사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AI 로보틱스 전문기업입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씨메스의 기업정보와 수요예측 결과, 청약 일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씨메스 기업 정보

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을 융합하여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들은 주로 산업용 로봇의 자동화와 3D 검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3D 검사 솔루션은 사물의 형태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스캔해 고속·고정밀 이미지 프로세싱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정밀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죠.

또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3D 비전을 통해 인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해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들이 해결하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유연하고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이 씨메스의 강점입니다.

하지만 매출 흐름을 살펴보면, 2024년 반기 기준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한 것이 눈에 띕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적자가 심화된 상황입니다. 이는 AI와 로봇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시설 확보 비용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수치가 다소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IPO 씨메스 기업정보

공모자금 사용 계획

씨메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 중 순수입금 약 663억 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및 수주 증가에 따른 운전자금, 채무 상환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인 성장과 기술 개발을 위해 자금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수요예측 결과

씨메스 공모주에 대한 수요예측은 총 2,180개 기관이 참여하며 경쟁률 577.59: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많은 기관이 참여한 것에 비해 다소 낮은 경쟁률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확정 공모가입니다. 씨메스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20,000원~24,000원을 초과한 30,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모금액은 약 78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3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모가가 비교적 높게 책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씨메스가 기술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특히 AI 및 3D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앞으로의 산업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모가가 높아도 투자 매력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씨메스 공모주 IPO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수 및 의무보유확약 비율

상장 직후 시장에서 유통 가능한 주식은 약 34.07%로, 총 3,902,142주입니다. 금액으로는 약 1,171억 원에 달해 유통 물량이 많은 편입니다. 이 점은 상장 후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투자자들이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기관투자자의 신청 수량 대비 1%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초기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청약 정보

씨메스 공모주의 청약 일정은 10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입니다. 일반 청약자는 575,000주, 기관 투자자는 1,725,000주로 총 2,300,000주가 배정됩니다. 청약 주식 수는 총 260만 주로, 그중 신주 모집이 230만 주(88.46%), 구주 매출이 30만 주(11.54%)로 이루어집니다.

공모가는 30,000원으로,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입니다. 이에 따라 최소 증거금은 30만 원이 필요하며,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삼성증권에서는 청약 당일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지만, 유진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14일까지 계좌를 개설해야 청약 참여가 가능합니다.

균등 배정 물량은 삼성증권 250,250주, 유진투자증권 58,500주, 유안타증권 16,250주로 배분됩니다. 청약 수수료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2,000원, 유안타증권이 3,000원입니다.

마무리

씨메스 공모주는 AI 및 로봇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으로, 향후 산업적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공모가는 높게 책정되었지만, 그만큼 성장 기대가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낮고 유통 가능한 물량이 많기 때문에 상장 후 주가 변동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공모가가 높은 만큼 상장 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청약에 참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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