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치의예과 수시 전형 변화 알아보기

2025학년도 치과대학 수시 전형에서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산대학교의 치과대학 전환으로 인해 전체 모집 인원이 줄어들었으며, 특히 부산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은 34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590명의 59%를 차지합니다. 이는 전년 대비 수시 모집 비율이 1.2%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연세대학교의 교과전형에서 면접이 폐지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된 점입니다. 기존에는 연세대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7개 대학 모두가 수능최저를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연세대는 교과 100%를 반영하며, 국어 또는 수학 포함 2과목 1등급, 영어 3등급 이내라는 높은 수능최저를 요구합니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선택 과목 지정을 폐지하는 대학들이 늘었습니다. 경희대는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 지정을 모두 없애 확률과 통계 선택자도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고, 원광대는 수학 선택과목 지정을 없앴지만 탐구 과목은 여전히 지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대는 기존 지역인재 전형 외에도 고른기회 성격의 지역인재기회균형 전형을 신설하여 전북, 전남, 광주 지역의 졸업생들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한시적으로 모집 인원이 줄어든 반면, 내년에는 부산대가 학부과정에서 80명을 선발하게 되어 전체 모집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6학년도에는 전국 치대 정원이 670명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이 외에도 학종 전형에서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원광대가 가장 많은 48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 적용 전형이 15개로 가장 많습니다. 반면, 서울대, 경희대, 경북대, 연세대의 4개 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학생부와 면접에서의 경쟁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2025학년도 치대 수시 전형은 여러 면에서 변화가 많아 수험생들의 신중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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